“금리가 올랐는데 왜 채권가격은 떨어질까?”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이런 표현을 자주 접합니다.“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가격은 하락했습니다.”처음에는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채권가격도 올라야 할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금리는 새로 거래되는 채권의 시장수익률입니다. 기존 채권은 이미 지급할 이자가 정해져 있으므로, 시장금리가 변하면 기존 채권의 가격이 움직이게 됩니다.오늘은 금융시장의 기본 원리 가운데 하나인 채권가격과 금리의 관계를 쉽게 알아보겠습니다.채권이란 무엇일까?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면서 발행하는 차용증입니다.예를 들어 정부가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100만 원을 빌리고, 매년 3만 원의 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