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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경제성장률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

경제 뉴스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2%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경제성장률이 왜 중요한지, 무엇이 성장률을 결정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최근에는 AI가 경제성장률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AI는 정말 한 나라의 경제를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경제학자들은 그 답을 생산성과 혁신에서 찾고 있습니다.경제성장률은 어떻게 결정될까?경제가 성장하려면 크게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노동자본생산성노동과 자본은 일정 수준까지는 늘릴 수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반면 생산성은 같은 사람과 같은 설비를 가지고도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합니다.그래서 경제학에서는 장기적인 경제성장의 핵심을 생산성 향상으로 설명합니다.왜 경제학자들은 생산성을 강조할까?경제성장..

경제상식 2026.07.22

모던 타임즈는 오늘날 AI 시대를 예견했을까?

1936년 개봉한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는 9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입니다.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닙니다. 웃음 속에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입니다.영화 속에는 공장의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쉼 없이 나사를 조이는 노동자, 생산성만을 강조하는 공장, 그리고 일자리를 잃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놀랍게도 영화가 던진 질문은 오늘날 AI와 로봇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기술은 인간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가, 아니면 인간을 기계의 일부로 만드는가?영화가 보여 준 산업사회의 풍자『모던 타임즈』는 산업사회를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라, 웃음을 통해 산..

기업의 원가는 어떻게 소비자물가로 전이될까? PPI와 CPI의 연결고리

“생산자물가가 올랐다는 뉴스가 나오면 소비자물가도 곧 오르는 걸까요?”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합니다.그러나 PPI가 올랐다고 해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곧바로 같은 폭으로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는 생산자물가가 먼저 오른 뒤 수개월이 지나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어떤 때는 생산자물가가 올라도 소비자물가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왜 이런 차이가 나타날까요?그 답은 최초 생산단계에서 오른 가격이 유통과 기업의 가격 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단계까지 얼마나 전달되는가에 있습니다. PPI와 CPI는 가격을 측정하는 단계가 다릅니다.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모두 물가 변화를 측정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차이는..

경제상식 2026.07.21

경제는 왜 심리로 움직일까? 행동경제학이 알려주는 투자의 함정

“좋은 기업인데 왜 주가는 떨어질까?”“모두가 산다고 해서 나도 샀는데 왜 손실이 났을까?”주식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 경제는 숫자와 논리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사람들의 감정과 심리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경제학은 오랫동안 사람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가정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우리는 욕심을 부리기도 하고,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가기도 합니다.이처럼 인간의 심리를 경제학에 접목한 학문이 바로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입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않습니다전통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한다고 가정..

경제상식 2026.07.21

미국이 금리를 내려도 환율은 왜 오를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환율의 진짜 원리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원·달러 환율은 반드시 떨어질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미국 금리가 내려가면 달러 가치가 약해지고, 환율도 함께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실제로 미국이 금리를 인하했는데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사례는 적지 않습니다.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그 이유는 환율은 금리 하나가 아니라 달러의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미국 금리는 왜 환율에 영향을 줄까?금리는 돈의 가격입니다.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 국채와 예금의 수익률도 높아집니다.그러면 세계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미국 자산을 사게 됩니다.미국 자산을 사려면 먼저 달러가 필요합니다.즉,미국 금리 상승 → 달러 수요 증가 → 달..

경제상식 2026.07.20

미국 연준은 왜 PCE 물가지수를 중요하게 볼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때마다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정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왜 CPI보다 PCE 물가지수를 더 중요하게 볼까요?"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지표 가운데 하나입니다. 발표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는 물론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환율도 크게 움직입니다.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물가지표는 CPI가 아니라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입니다.왜 연준은 PCE를 더 중요하게 볼까요?CPI와 PCE의 가장 큰 차이는 '가중치(비중)'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두 지표의 차이를 조사 대상에서 찾지..

경제상식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