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방이 너무 더우면 에어컨 온도를 낮추고, 겨울에 너무 추우면 난방 온도를 높입니다.경제에도 이와 비슷한 장치가 있습니다.바로 금리입니다.경기가 지나치게 뜨거워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립니다.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고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 금리를 내립니다.그래서 금리는 흔히 ‘경제의 온도조절기’에 비유됩니다.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거나 내리는 것이 어떻게 수천만 명의 소비와 수많은 기업의 투자까지 움직일 수 있을까요?그리고 금리를 움직인다고 경제가 항상 중앙은행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일까요?기준금리는 경제 전체 금리의 출발점이다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우리가 은행에서 직접 적용받는 예금금리나 대출금리와 같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