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은 예측인가, 판단인가?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경제전망이 쏟아집니다.“내년 경제성장률은 2% 안팎으로 예상됩니다.”“물가상승률은 점차 낮아질 전망입니다.”“금리는 하반기부터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한국은행을 비롯해 정부, 국제통화기금(IMF), OECD, 민간 연구기관과 금융회사들도 저마다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전망치는 자주 바뀝니다.경제성장률 전망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합니다. 물가는 예상보다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금리 인하 시점도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빨라집니다.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경제전문가들도 자주 틀리는데 경제전망은 왜 하는 것일까?”경제전망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한 가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경제전망은 미래를 맞히는 예언이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