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경제학상으로 읽는 경제학 ⑦ 2020년 노벨경제학상으로 이해하는 ‘승자의 저주’와 경매이론저는 공사 입찰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입찰 결과가 나오면 낙찰 여부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을 따냈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계약금액에서 재료비와 인건비, 제작·설치 비용을 감당하고 얼마가 남는지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경매에서는 높은 가격을 제시해 물건을 가져오고, 공사 입찰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여러 조건에 따라 일을 맡습니다. 방식은 다르지만 경쟁에서 이기려는 마음이 앞서면 정작 얻는 것과 부담하는 비용을 놓칠 수 있습니다.그래서 낙찰을 바라볼 때 중요한 질문은 “이겼는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기기 위해 무엇을 감수했는가?”까지 물어야 합니다. 경매에서는 ..